초기 B2B 스타트업의 공통된 마케팅 고민이 있다면

목차

제목에 대한 답을 해드리기 전에 여러분께 고백하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요즘 저희 팀이 중독된 게 하나 있어요. 세미나 중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월 5일, 그로우앤베터에서 진행한 SEO 입문 세미나를 시작으로 저희 팀은 세미나 중독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미나 중독 증상 🫠
1. 내가 가진 지식을 널리 알리고 싶음
2.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해결책을 알려주고 싶음
3. 세상 온 천지에 우리랑 함께 세미나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함

물론 장난이고요. 세미나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G&B 세미나 이후 연달아 3개를 더 준비중인 팀 엘리펀트는 1월 30일, 비즈니스캔버스와 함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25개사 대표님들의 공통적인 마케팅 고민, 리드 확보

엘리펀트컴퍼니_비즈니스캔버스_세미나

초기 B2B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마케팅 고민을 엮어 하나의 키워드로 압축해 본다면, 아마 리드 확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대표님들의 마케팅 고민을 받아보았더니 신기하게도 모두 같은 답을 해주셨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B2B 업계는 오랜 시간 인맥과 아웃바운드가 어느 정도 정해진 마케팅 방법이었으니까요. 우리 서비스 가치를 널리 알리는 마케팅보다 한 다리 건너 아는 지인에게 파는 방법이 더 빠르고 확실했죠. 안되면? 건너 건너 아는 사람에게 가면 됐고요.
하지만 몇몇의 인맥 풀 안에서 해결을 하다보니, 인건비를 포함해 리소스의 한계가 여실히 보이는 방법입니다. 또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개개인의 역량과 시간에 기대는 세일즈는 굉장히 큰 부담이 됩니다. 이제는 인바운드 마케팅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것을 다들 체감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그 필요를 직접 느끼고 찾아오신 대표님들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 두근거리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B2B마케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던 그날! 1월 30일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ABC 커뮤니티 회원을 위한 exclusive ABC!
24년 첫 번째 스피커는?

비즈니스캔버스에서는 Alliance Business Canvas(ABC)라는 이름의 초기 스타트업 중심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월에는 저희 엘리펀트컴퍼니가 커뮤니티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캔버스 세일즈 리더 윤재님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호!!! 24년의 포문을 여는 세미나의 대주제는 <제 발로 찾아오는 고객 만들기>였어요. 연초부터 아주 장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거죠.

그래도 생애 두 번째 세미나니까, G&B보다는 조금 수월할 줄 알았습니다. 아마 예지님은 그렇게 믿으셨던 것 같지만, 무대에 올라설 시간이 다가올 수록 바짝 조여오는 마음은 어쩔 수 없죠. 성공적인 첫 오프라인 세미나를 위해 팀 엘리펀트는 값비싼(?) 레이저 포인터까지 사들고 스플 강남점에 모였답니다. 대관한 세미나룸이 생각보다 거대해 덜컥 겁 먹기도 했지만 차분히 미니 리허설도 진행하고, 따뜻한 차에 스몰톡을 곁들이며 긴장도 풀어보고요. 긴장하셨던 예지님은 시간이 가면서 몸이 풀리셨는지, 아주 능숙하게 세미나를 진행하셨습니다.

제 발로 찾아온 잠재 고객을 세일즈까지 연결시키기

이번 세미나는 B2B기업의 101 클래스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본기 탄탄한 꿀팁들이 가득했어요. 1부에서는 엘리펀트컴퍼니가 인바운드 마케팅으로 리드를 확보하는 방법을, 2부에서는 윤재님께서 획득한 리드를 세일즈까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특히 엘리펀트컴퍼니는 세일즈 스테이지에 들어서기 전, 리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렸는데요. 액셔너블한 포인트가 많아 대표님들이 크게 만족하셨다고 합니다. 하하하!

뒤이어 2부에서는 윤재님께서 <첫 100개 고객사 세일즈 실현하기> 타이틀로 세미나를 진행해주셨어요. 저는 특히 고객 미팅 로그를 아주 디테일하게 남겨야 한다며, 세일즈포스의 ‘기록되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 정보다.’를 인용하여 말씀해 주신 것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았는데요. 곧장 다음 날부터 팀 엘리펀트의 미팅 로그 작성법에 적용하고 있답니다.

리드를 만드는 방법, 콘텐츠 그로스 마케팅

아니 그런데 제 발로 찾아오는 고객 만들기라니, 말이 쉽지 어떻게 하냐구요. 어떻게든 빨리 매출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사실 찬찬히 생각해 보면 답은 쉬워요. 세상 모든 프로덕트의 존재 이유와 연결됩니다. 고객의 문제를 캐치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거예요.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해결 방법을 제시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좀 다를 수 있는데요. 팀 엘리펀트는 고객이 필요한 순간, 우리 회사가 답을 할 수 있도록 검색 여정 곳곳에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전략이 아주 유효하다고 믿습니다. 포인트는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있어요. 고객을 겨냥하지 말고, 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곳곳에 흔적을 남겨두는 거죠. 헨젤과 그레텔을 생각하면 쉽겠네요!

콘텐츠-그로스-마케팅-엘리펀트컴퍼니

ABC 후속 세미나 : 콘텐츠 그로스 마케팅 실전 워크샵

열정적인 두 스피커의 발표가 끝난 후, 엘리펀트컴퍼니가 주최하는 원데이 실전 워크샵 신청을 받았어요. 백날 이론만 공부하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직접 실행하는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저희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께서 신청을 해주셨더라고요.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다들 제대로 꼭꼭 씹어 소화하신 것 같아요. 이 맛에 세미나를 계속 하나 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을 보는게 얼마나 중독적인지요..

  •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실전 워크샵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마케팅에 대해서 1도 몰랐는데, 알차게 개념 학습을 하게 되서 좋았습니다.
  • SEO와 콘텐츠 마케팅, B2B 세일즈에 대한 조언이 절실했는데,
    오늘 세미나에서 정말 많은 확신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B2B 마케팅 방향성과 세일즈 내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두 세션 모두 지금 상황에서 저희 팀이 고민하는 내용들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끝나고 나서 머릿속에 몇 가지 키워드들이 생각나는 세미나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 인사이트를 내부 멤버들 모두와 공유하고 싶을 정도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행사였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이라면 열에 아홉은 고민하고 계실 마케팅 to 세일즈에 대해 저희의 지식과 경험을 가감 없이 공유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아주 기뻐요! 이런 후기는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
감사한 마음으로 2월 말, 실전 워크샵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그날 배워가신 것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P.S.

🙇‍♀️ 행사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비즈니스캔버스 팀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어요. 또 여러 대표님의 말을 통해 전달받은 고민들이, 저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는 확신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B2B 기업의 짜릿한 성공을 돕는 엘리펀트컴퍼니와 비즈니스캔버스, 두 팀의 행보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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