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는 2023년 첫 파트너 성장을 함께한 이후로 B2B 기업을 중심으로 오가닉 마케팅과 SEO 기반 성장을 만들어왔습니다. 검색 의도 분석, 웹사이트 구조 설계, 콘텐츠 전략을 결합해 실질적인 유입과 전환을 만들어내는 ‘콘텐츠 그로스 마케팅’ 프레임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도왔는데요. 지난 시간 동안 B2B 기업들이 오가닉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그래프를 만들어내는 것을 직접 경험했어요. 그러다 문득 새로운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엘리펀트컴퍼니의 실험, “B2B에서 검증된 오가닉 성장 모델을 B2C 커머스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엘리펀트는 이 질문을 직접 현업에서 검증해보기 위해 스몰 브랜드를 위한 자사몰 SEO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이 글은 그 첫 번째 파트너였던 ‘소이프롬’ 팀과 함께한 프로젝트 성과입니다. 과연 커머스는 오가닉 마케팅 전략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경쟁이 치열한 커머스, 오가닉 마케팅으로 성과 만들기
프로젝트 파트너로 가장 먼저 연락을 준 곳은 브레이커스팀이 운영하는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소이프롬이었습니다. 소이프롬은 전문 제조사 역량, 믿을 수 있는 국산 원료 등 높은 제품력과 감도 높은 브랜드 자산을 갖추고 있었지만, 자사몰 기반 오가닉 유입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어요. 트래픽 대부분을 광고에만 의존하고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소이프롬팀도 오가닉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고, 단백질 식품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 소이프롬
광고에만 의존하던 커머스 트래픽, 오가닉 유입 성과를 내기까지.
프로젝트 초기 진단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지점은 소이프롬 자사몰의 유입 구조가 거의 전부 페이드 광고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국내 커머스 브랜드 대부분이 사용하는 웹빌더 환경에서 SEO가 얼마나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소이프롬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웹빌더(카페24) 기반에서 오가닉 성장을 만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전략을 검토하는 목적도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구글이 발견하기 어려운 사이트 구조, 오가닉 퍼널이 부재했던 ‘소이프롬’ 자사몰
여기에 기존에 발행된 콘텐츠나 상세페이지는 대부분 ‘이미지’ 형태였고, 메타 데이터도 모든 페이지에 동일하게 설정되어 검색엔진이 내용을 색인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고객 퍼널도 검색 유입에 적합한 설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제품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충분히 탐색하기보다는 상세페이지에서 노출하는 제품 정보 중심으로만 노출되고 있었죠. 결국 탐색 > 관심 > 전환으로 이어지는 SEO 퍼널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전략까지 핵심 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시즌별 성수기, 특정 키워드 점유를 목표로 빠른 성과를 만들기 위한 전략
자사몰 제품 페이지 메타 데이터 동적 세팅, 매거진 콘텐츠 10건 기획/배포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테크니컬 SEO 기반 정비와 검색 의도 중심 콘텐츠 퍼널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 프로젝트에서 소이프롬 팀을 연결해주시고, 테크니컬 업무까지 맡아주셨던 서치나인 양용준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1. 테크니컬 SEO : 검색엔진이 이해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재설계
테크니컬 SEO는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를 정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들이 서로 다른 상품임에도 모든 페이지가 동일한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검색엔진은 페이지 구분을 메타 데이터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복되면 ‘같은 페이지’로 간주해 랭킹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치나인은 카페24의 변수(variable) 기능을 활용해 상품명·요약 설명이 자동으로 메타 데이터에 반영되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페이지가 생성될 때마다 Title·Description·Schema가 자동 생성되는 동적 구조는 제품 페이지가 빠르게 색인 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더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외 robots.txt 설정을 정리하고, Sitemap 제출 및 구조화 데이터(Product, NewsArticle 스키마)를 적용해 페이지 이해도를 높이면서 크롤링 예산까지 절감하며 랭킹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카페 24 주요 페이지 SEO 태그 설정
2. 콘텐츠 SEO : 핵심 키워드 기준, 주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연관 토픽 기획
콘텐츠 SEO 전략은 단일 키워드를 공략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한 성과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출발했습니다. 검색엔진은 이제 ‘개별 키워드’보다 ‘주제 전체의 신뢰도’를 더 강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했던 핵심 키워드(예: 스위치온, 식물성 단백질)를 중심으로 연관 토픽을 촘촘하게 확장해 하나의 주제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고객의 검색전후 여정을 분석해보면 핵심 키워드 주변에 ‘식단’, ‘단백질 음식’, ‘아침 공복 단백질’ 같은 탐색형 질문이 먼저 존재했고, 이어서 ‘여드름 안 나는 프로틴’, ‘통풍 환자 단백질’ 등의 문제 해결형 키워드로 이동하는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이 흐름 전체를 사이트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것이 콘텐츠 SEO의 구조적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심, 유입 퍼널을 포괄하는 연관 토픽을 구성해, 검색엔진이 소이프롬을 “단백질·식물성·다이어트”라는 주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관 토픽을 쌓아가는 방식은 구글이 해당 키워드와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키워드 상위 랭킹을 만드는데 유리하고, 단기간에 오가닉 유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매거진 페이지 주제성을 강화하고 구조화 된 콘텐츠 기획
월 수십 만 건의 대형 키워드 ‘단백질 쉐이크’, ‘스위치온’ 검색 시
구글 SERP 1면 선점, 1개월 만에 오가닉 유입 650% 성장
‘단백질 쉐이크’, ‘스위치온’처럼 월 검색량이 수십만에 이르는 구간은 경쟁 강도가 높아 신규 브랜드가 단기간에 상위 노출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테크니컬 개선, 콘텐츠 배포 1개월이 지나자 소이프롬의 웹사이트는 한 달 만에 구글 1페이지 진입, 상위 노출, AI 오버뷰 노출까지 빠르게 도달했습니다.
대형 키워드에서의 상위 노출은 단순한 순위 확보가 아니라, 검색엔진이 “이 브랜드는 이 주제에서 신뢰할 만하다”는 인정을 받게 된 것이기도 한데요. 월 수십 만 볼륨의 대형 키워드에서도 단기간 상위 노출 점유가 된 것은 무척 의미있는 성과였어요.

단백질 쉐이크, 쉐이크 키워드 검색 시 소이프롬 자사몰 제품 페이지 상위 랭크
이런 성과는 소이프롬이라는 브랜드의 성장 관점뿐 아니라, 커머스에서도 SEO 기초 체력을 단단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메타 정보를 명확히 하고, 점유하고 싶은 주제를 강화한 콘텐츠를 설계하기만 해도 단기간에 검색엔진 가시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키워드 검색 시 소이프롬 자사몰 매거진 페이지 상위 랭크

여드름 안나는 프로틴 검색 시 AI 오버뷰 노출
이제 커머스도 오가닉 기초 체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커머스도 오가닉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기회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2026년에는 커머스에서 유입을 넘어 전환까지 만들어내는 콘텐츠 성과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우리 자사몰도 SEO 고민이 있다면 편하게 문의를 남겨주세요! 엘리펀트는 더 많은 브랜드와 오가닉 성장 가능성을 함께 탐색해보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