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펀트컴퍼니 신규 팀원! 김인영입니다. 저는 에듀테크·공공기관 콘텐츠 분야에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어느 순간 이런 고민이 들었어요. ‘내가 만든 콘텐츠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는 없을까?’
공공기관 콘텐츠는 SNS 홍보 대행에 가까워 전환 성과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B2G 에듀테크는 특히 학교 중심의 폐쇄적인 세일즈 구조라 오가닉 성과를 만들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전부터 참고하던 엘리펀트 팀 블로그에서 SEO와 AI 시대를 바라보는 깊이를 느꼈어요. ‘여기라면 오가닉 성과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엘리펀트에 합류했습니다.🙏
3년 차 주니어 마케터의 우당탕탕 엘리펀트 적응기
막상 합류해 보니 생각보다 작은 조직이라 놀랐고, 검색엔진 영역은 낯설어서 불안했어요. 그래도 ‘안 되는 건 없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브랜드 엔티티? 스키마 마크업?” 생소했던 테크니컬 SEO

입사 초반에는 브랜드 엔티티와 스키마 마크업처럼 처음 접하는 개념이 많았습니다. AI와 씨름하며 하나씩 해결했고, 사내 AI 에이전트 엘리와 약 390건의 대화를 나눴어요. (정말 많이 물어봤죠…🥲)
그런데 왜 이렇게 대화가 많았을까요? 돌아보니 ‘어떻게 하는지’보다 ‘왜 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작업부터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존 엘리펀트 블로그를 다시 읽고, 마케팅 리드 유경님을 붙잡고 질문하면서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작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니 같은 업무도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지시받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 생각한 뒤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SEO·GEO가 어렵다? 그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이해되더라고요

SEO와 GEO는 책이나 강의만으로는 감을 잡기 어려운 영역이었어요. 입사 직후 참여한 세미나에서 다른 조직 연사들이 GEO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들었고, 예지님의 강연을 따라가며 SEO·GEO 개념을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엘리펀트가 변화하는 검색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려는지도 이해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일하는 목적도 더 분명해졌습니다. 퇴근 후 따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 현장에 자주 노출되어 직접 부딪히는 과정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제가 유튜브를요?” 주니어의 시선으로 시작한 엘리펀트 유튜브

입사 후 예상하지 못했던 업무도 맡게 됐습니다. 바로 엘리펀트 유튜브 채널 운영이었어요. ‘제가 유튜브를요?’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새로운 채널을 이해하고 운영해 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점심시간마다 오가는 대화에서 얻었습니다. 엘리펀트에서는 점심시간에도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실무 이야기가 끊이지 않거든요.
어려운 내용을 설명하기보다, 저 같은 주니어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서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개념은 왜 필요한가요?”, “실무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나요?”처럼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콘텐츠로 풀어냈어요. 그렇게 시작한 유튜브를 지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잠깐!✋엘리펀트 유튜브 구독 잊지 않으셨죠? )
엘리펀트 팀의 온보딩, 이렇게까지 챙겨주신다고요?!
다른 조직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밀착 온보딩

엘리펀트 온보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업무를 빠르게 맡기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A부터 Z까지 정리된 레퍼런스와 가이드 문서가 있어,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때 참고할 기반이 분명했습니다.
‘모르겠어요’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업무의 맥락을 꼼꼼히 짚어주셨어요. 현황 분석이 막히면 진단 문서 작성 방법부터, 대시보드 데이터가 이해되지 않으면 GA와 GSC에서 데이터 출처를 확인하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봤습니다.
이렇게까지 알려주시니 자연스럽게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무시간 외에 따로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실무에 적용하며 부딪히는 과정에서 훨씬 더 많이 배웠어요. 덕분에 바로 업무에 연결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은 다음 실행에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잠재 고객을 만나는 세일즈 미팅 참관
엘리펀트에서는 세일즈 미팅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잠재 고객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AI나 개별 리서치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자료를 보며 시장을 추측하는 것과, 실제 잠재 고객사가 자신의 상황과 고민을 설명하는 것을 듣는 일은 확실히 달랐어요. 콘텐츠와 마케팅이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습니다.
수습기간 동안 느낀 엘리펀트만의 조직 문화

엘리펀트는 혼자 고민하게 두지 않아요
모르는 게 생겼을 때 동료에게 물어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생각보다 흔치 않습니다. 이전에는 혼자 판단하고 실행해야 할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함께 고민할 동료들이 있어 든든해요.
질문하는 일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아도 되고, 내가 생각한 방향을 공유한 뒤 더 나은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 모든 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이 줄어드니 새로운 시도도 더 편하게 제안하게 됐어요.
칭찬은 확실하게, 개선할 점은 명확하게

피드백과 피어리뷰를 통해 제 업무 방식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동료의 시선으로 제가 잘하고 있는 부분과 놓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며, 스스로는 미처 몰랐던 강점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칭찬받은 점은 다음 업무에서 더 잘 살리고, 언급되지 않은 부분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받아들였습니다. 막연한 칭찬이나 조언보다, “무엇이 좋았는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짚어주는 피드백이 성장에 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어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달려갑니다!
조직의 목표와 방향이 불확실하면 실무자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탑다운 구조에서는 의견이 위로 전달되지 않거나 결정 사항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일이 반복되면서, 점점 의견을 내지 않게 되기도 하죠.
엘리펀트에는 목표와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조직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고, 연차와 관계없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그래서 작은 아이디어라도 공유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문화가 구성원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고 느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수습기간 3개월을 돌아보면, 고민만 하기보다 부딪히며 성장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엘리펀트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3개월 전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 보면, 마케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이전 조직에서 1년에 걸쳐 배웠을 법한 내용을 3개월 안에 압축해 배운 느낌도 있습니다. 새로운 개념을 접하고 실행한 뒤 피드백을 받고, 다시 개선하는 과정이 빠르게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AI로 인해 마케팅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은 많지만, 이제는 엘리펀트 팀에 더 큰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고민하기보다 직접 부딪히며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엘리펀트에서의 3개월은 분명 빠르게 성장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